[노래 추천]왜 하늘은 - 이지훈

노래가사

여기서 끝낼 순 없어. 이런 건 날 위한 게 아냐.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끝까지 함께 있을게.

그렇게 포기하지 마. 나의 손을 잡아줘. 부탁이야.

 

너와 나 이 세상에서

마지막 여행을 떠나자.

아무도 없는 곳으로 아픔은 가슴에 묻고

되도록 많은 세상을 보여 주고 싶은데 함께 나눌 시간이 모자라.

 

왜 하늘은 널 데려가는지 한없이 착하기만 한 너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내 모습이 너무나 초라해 미칠 것 같아.

너 떠나는 날 흐르던 눈물 다시는 널 안을 수 없기에

너를 따라가고 싶어. 네가 없는 세상에 혼자 남을 자신이 없어.

 

 

 

노래정보

이지훈은 '왜 하늘은'이라는 노래를 통해서 1996년에 혜성같이 데뷔하자마자 큰 인기를 누렸다. 노래는 이별 후의 아픔과 그리움을 담은 가사와 함께 이지훈의 부드럽고 감성적인 보이스가 어우러져 당시 고등학생답지 않은 실력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 후에도 이지훈은 많은 앨범을 통해서 수많은 노래를 발표했지만 데뷔곡인 '왜 하늘은'이 그의 가장 대표곡이자 최대 히트곡으로 남아있다.

 

노래 부르기

그 당시에는 이런 류의 가사가 유행했다. 사랑하는 사람이 불치병에 걸려서 죽는 스토리. '왜 하늘은'도 마찬가지다. 불치병에 걸린 나의 그녀를 데려가는 하늘을 원망함과 동시에 그녀가 없는 세상을 살아갈 수 없는 나 자신을 돌아보면 한없는 절망과 깊은 슬픔에 빠져있다.

 

가사부터 이 정도로 슬프면 절대 당신은 슬프게 부르면 안 된다. 그냥 있는 그대로 가사와 멜로디를 충분히 숙지하고 어느 정도의 감정만 담담하게 담아서 불러내어도 충분히 슬프기 때문이다. 괜히 감정을 더 몰입하면 과잉현상이 일어나 꼴 보기가 싫어진다. 이점만 숙지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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