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추천]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 - 이원진

노래가사

네가 아침에 눈을 떠 처음 생각 나는 사람이 언제나 나였으면 내가 늘 그렇듯이

좋은 것을 대할 때면 함께 나누고픈 사람도 그 역시 나였으면 너도 떠날 테지만

 

그래 알고 있어 지금 너에게 사랑은 피해야 할 두려움이란 걸

불안한 듯 넌 물었지 사랑이 짙어지면 슬픔이 되는 걸 아느냐고

하지만 넌 모른 거야 뜻 모를 그 슬픔이 때론 살아가는 힘이 되어 주는 걸

 

네가 힘들어 지칠 때 위로받고 싶은 사람이 바로 내가 됐으면 내가 늘 그렇듯이

너의 실수도 따뜻이 안아줄 거라 믿는 사람 바로 내가 됐으면 너도 떠날 테지만

 

그래 알고 있어 지금 너에게 사랑은 피해야 할 두려움이란 걸

불안한 듯 넌 물었지 사랑이 짙어지면 슬픔이 되는 걸 아느냐고

하지만 넌 모른 거야 뜻 모를 그 슬픔이 때론 살아가는 힘이 되어 주는 걸

 

이제는 걱정하지 마 한땐 나도 너만큼 두려워한 적도 많았으니

조금씩 너를 보여줘 숨기려 하지 말고 내가 가까이 설 수 있도록

 

 

 

노래정보

이원진의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는 1994년에 발표된 곡으로, 채정은 작사, 황영철 작곡의 곡이다. 류금덕 씨와 듀엣으로 불러진 노래며, 이른 나이에 사망한 탓에 활동 기간이 짧았던 이원진의 대표곡이자 유일하게 히트 친 곡으로 가요톱텐에서 1위 후보까지 올라갔다.

 

가사의 내용은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의 설렘과 두려움을 담고 있으며,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서 불려지는 불후의 명곡이라고 보면 되겠다.

 

노래 부르기

혼자 불러도 무리는 없는 곡이지만, 아무래도 듀엣곡으로 만들어진 노래다 보니 여성분과 같이 혼성으로 부르는 것이 이 노래를 잘 부르고 즐기는 방법이다. 나 역시 혼자 부르기는 심심해 억지로 음치인 여자친구와 같이 불렀다.

 

남녀 파트가 따로 있기 때문에 고급스러운 화음 같은 거 맞출 필요도 없고 그냥 자기 파트만 부르면 된다. 그래도 연인과 함께 부르고 나면 나도 모르게 애틋한 감정이 생기는 걸 봐서 좋은 노래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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