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헤야 : 보리타작할때 부르던 경상도 대표 민요

보리타작

▶서론

옹헤야는 경상도에서 유래한 곡으로 보리를 추수하고 도리깨질하는 활기찬 활동 중에 주로 불렀다. 경쾌한 멜로디와 경상도 특유의 노랫말은 추수철의 흥겨운 기운을 상징하며 많은 이들의 구전으로 불러졌다. 나도 초등학교 때 음악시간에 옹헤야를 배운 후 친구들과 자주 옹헤야를 불렀던 기억이 있다. 옹헤야만 넣고 가사는 자유자재로 지어서 불러서 재밌었던 기억이 남아있다.

 

 

 

▶추수 정신

옹헤야는 보리 추수 장면과 율동의 율동을 아름답게 묘사한 두 개의 시로 구성되어 있다. 1절은 보리를 추수하는 부지런함과 조화로운 움직임이 울려 퍼지고, 2절은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축하하며 성취감과 행복감을 불러일으킨다. 그 시절에는 먹는 거 그 자체가 행복이었던 시절인 듯하다. 그렇기에 추수를 한다는 게 일 년 중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

 

 

 

▶유행

경상도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옹헤야의 인기는 지역적 경계를 훨씬 넘어선다. 톡톡 튀는 멜로디와 경상도 특유의 노랫말은 전 국민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 사랑받는 민요는 경상도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전염성 있는 에너지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공연과 아티스트

1970년대에는 가수 장사익이 옹헤야를 대중들에게 소개하면서 그의 연주로 널리 찬사를 받았다. 장사익의 애절한 전달력은 경상도의 멜로디와 가사의 아름다움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그 매력으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았다. 옹헤야의 또 다른 주목할만한 연주는 재능 있는 가수 김용임의 해석으로 큰 명성을 얻었으며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노래의 위치를 공고히 했다.

 

▶경상도의 문화유산

옹헤야는 경상도의 활기찬 문화적 정체성을 구현하는 경상도의 대표적인 민요 중 하나로 당당히 우뚝 섰다. 경쾌한 멜로디와 독특한 가사가 경상도의 정취를 담아내며 경상도의 흥겨운 기운을 마주하는 이들을 매혹시킨다. 옹헤야는 경상도 문화 홍보대사로 지역의 풍부한 유산을 보존하고 홍보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옹헤야는 나에겐 너무나도 익숙하다.

▶결론

경상도에서 보리수확 때 부르는 민요 옹헤야는 서민들의 마음속에 각별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매혹적인 멜로디와 지역 고유의 독특한 가사가 있는 이 소중한 민요는 듣는 모든 사람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그 인기는 경상도 전역과 그 너머로 확장되어 국가의 문화 구조로 짜여 있으며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추수 시즌을 기념하는 민요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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