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리넷 : 서양음악의 대표적인 목관악기

클라리넷 소개

클라리넷은 목관악기 중 하나로, 원통 모양의 관에 리드를 붙여 연주하는 악기를 말한다. 클라리넷은 다양한 음역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음색이 아주 아름답고 표현력이 뛰어나 오케스트라, 실내악, 재즈 등 다양한 장르에서 어울리며 널리 사용된다.

 

 

 

발명

클라리넷은 독일의 악기 제작자인 요한 크리스토프 데너에 의해 1756년에 발명되었다. 처음에는 '클라리노(Clarino)'라는 이름으로 불렸는데, 프랑스의 악기 제작자인 뷔페가 클라리넷을 개량하여 현재의 형태와 가까워졌다. 처음에는 목재로 클라리노를 만들었으며 19세기가 지나면서 금속으로 만들어졌고 이렇게 만드는 것이 훨씬 악기의 소리가 풍부해져서 이 방식이 지금까지 고수되고 있다.

 

 

 

구성

마우스피스	클라리넷의 소리를 내는 부분으로, 입에 물고 공기를 불어넣는다.
리드	마우스피스에 부착하여 공기의 흐름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배럴	클라리넷의 몸통 부분으로, 공기가 통과하는 길이다.
키	배럴에 붙어 있는 금속 막대로, 공기의 흐름을 조절하여 음정을 조절한다.
벨	클라리넷의 끝 부분으로, 소리가 나가는 마지막 부분이다.

 

음역

클라리넷의 음역은 악보상에 표시된 것으로 E3부터 C7로 거의 4옥타브로 매우 넓으며, 소리 낼 수 있는 거의 모든 음역에서 모든 형태의 음량으로 수월하게 연주할 수 있다.

 

활용

①오케스트라 : 클라리넷은 오케스트라에서 바이올린, 첼로와 함께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악기 중 하나다. 모차르트, 베토벤, 브람스 등의 작곡가들은 클라리넷을 위한 협주곡을 작곡하기도 했다.

 

②재즈 : 클라리넷은 재즈 음악에서도 많이 사용된다. 특히 마일스 데이비스, 존 콜트레인 등의 재즈 뮤지션들은 클라리넷을 연주하며 재즈 음악의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③클래식 : 클래식 음악에서 많이 사용되었는데, 대표적인 클래식 음악으로는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 K.622가 있다.

 

연주

1) 연주방법

마우스피스에 리드를 부착한 후, 입에 물고 공기를 불어넣는다. 그리고 배럴에 붙어 있는 금속 막대인 키를 조작하여 공기의 흐름을 조절하여 음정을 조절해야 한다. 안정적인 자세로 서서 왼쪽 다리에 몸의 체중을 의지하거나, 허리를 곧게 펴고 양 발을 어깨너비로 놓은 상태로 앉아서 연주하면 되겠다.

 

2) 주의점

복식호흡과 순환호흡을 사용하여 연주하며, 숨이 입 양 옆으로 새어나가거나 공기가 코로 새어나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손가락으로 악기의 구멍을 열고 닫으면서 음을 조절하여 소리를 내기 때문에, 클라리넷을 잡는 법과 운지법이 매우 중요하고 오랜 연습이 필요하다.

 

영상

 

마무리

클라리넷은 배우기 쉬운 악기이지만,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리드를 불어 공기를 진동시키는 방법과 키 시스템을 조작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양한 음정을 정확하게 연주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연습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배우기엔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대신 오케스트라나 독주회 등의 공연을 통해 클라리넷을 감상할 수 있는 길을 많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연주보다 감상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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