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어제 우리는 하루종일 싸웠어
서로에게 상처 주는 말을 했고
결국 너를 울리고 말았어
순간 내 자신이 너무 한심했지
너에게 너무 미안한 맘이지만
꼴에 못난 자존심 때문에
오히려 너를 탓하는 말만
늘어놓는 바보같은 나
미안해, 정말 미안해
사실 모든것은 다 내 잘못이야
알기에, 너무나도 잘 알기에
먼저 다가가지 못할 뿐이야
돌이킬 수 없는 말들을
내뱉고 후회만 가득한 날
너의 마음을 아프게 한 나는
어떻게 해야 용서받을까?
이제는 내가 더 노력할께
너를 위해 조금씩 바꿀께
너를 웃게 할수 있다면
너에게 진심을 다할께
미안해, 정말 미안해
사실 모든것은 다 내 잘못이야
알기에, 너무나도 잘 알기에
먼저 다가가지 못할 뿐이야
사실 싸이코는 나야
어릴때 내 별명이 또라이야
못난 내 모습이 두려워
초라해진 내가 무서워
미안해, 정말 미안해
사실 모든것은 다 내 잘못이야
알기에, 너무나도 잘 알기에
먼저 다가가지 못할 뿐이야
사랑해, 너무 사랑해
항상 가슴 속에 담아둔 말
언제나 내 곁에 있어준 네가
고맙고 너무 미안해
설명
사실 이 곡은 여자친구와 싸우고 난 뒤 만든 노래다. 곡을 만들기 전날 전화통화로 싸우던 것을 끝을 못 내고 저녁에 다시 통화로 싸우고, 다음날 만나서 또 싸웠다. 그러다 결국, 맘에 없는 상처 주는 말을 내뱉어버렸고, 여자친구와 울면서 헤어졌는데, 순간순간 화해하고 싶었음에도 불구하고 끝을 보는 내가 너무 한심하고 멍청이 같았다.
최대한 내가 왜 그랬는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여 노래를 만들었고 여자친구가 들어줬는데, 곡을 들었을 때는 이미 여자친구는 마음이 풀린 상태였다. 테레사 수녀가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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