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가사
뒤돌아 보면 너의 생각을 떠올린 게 언제였더라
숨 가쁘게 사는 건 무디게 했어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그리움
모르척 너란 사람 묻어주던 친구들은 이제는 슬며시 네 안부 전하고
이젠 떨리지 않아 침착히 고개 끄덕인 나의 모습은 널 잊은 걸까?
다시 못 보는 너 넘의 사람인 너 견디기엔 미칠 것만 같던 이별의 그날들이 떠나가요
추억너머 그저 기억으로만 지나간 사람으로만
이제는 너라고 말하지 않겠어요 그 어디에 살더라도 제발 나쁜 안부 안 들리게
뒤돌아 보면 그대 추억이 사라지면 비어버리는
나의 계절들이 맘에 걸려도 그리움 멈추는 게 나는 좋아요
못 본 척 나의 눈물 가려주던 친구들은 이제는 웃으며 그 얘길 꺼내고
나도 웃음으로 받아줄 수 있었던 오늘 우리 한번 더 이별할까요?
다시 못 볼 그대 남의 사람 그대 견디기엔 미칠 것만 같던 이별의 그날들이 떠나가요
추억너머 그저 기억으로만 지나간 사람으로만
이제는 그대라고도 말하지 않겠어요
이제야 안녕 한 번도 안 했던 말 안녕
다시 올 것 같던 나 혼자만의 오랜 기대였던 그날들이
내겐 필요했어요 많은 걸 깨닫게 했던 그 이별을 난 한 번도 오늘 할게요
그 어디에 살더라도 제발 나쁜 안부 안 들리게
→노래 정보
2007년 10월에 발매된 성시경의 첫 싱글앨범이다. 윤종신이 작사, 작곡을 했고 윤종신이 가이드를 들려줬는데 너무 노래가 촐싹 맞아서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가사를 붙이니 노래가 너무 맘에 들었다고 인터뷰를 한 것을 언젠가 본 적이 있다. 성시경 노래 중에서도 상당히 고음이 많은 난도가 높은 편이 속하는 노래라고 생각한다.
→노래 부르기
원래 성시경 노래는 함부로 부르면 안 된다. 암만 잘 불러도 원곡과 너무 비교가 되고, 그 특유의 성시경의 감성은 누구도 따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원래부터 특유의 허스키한 스타일이 있고, 어릴 때부터 락발라드를 워낙 잘 불러서 창법도 그쪽으로 특화되어 있다. 근데 어쩌겠는가? 여자친구가 성시경을 제일 좋아한다. 그래서 꼭 불러달라고 하더라.
살면서 노래를 연습하면서 불러본 적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데, 이번에는 나의 특유의 창법들을 빼고 최대한 성시경 스타일대로 부르려고 노력해 봤다. 물론 안되지만 말이다. 노력의 가상하다는 칭찬 아닌 칭찬을 들었는데, 시간 되시는 사람들을 한번 들어보길 바란다.
*다음 포스팅을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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