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생으로 올해 54세가 되신 가수 김정민님을 소개하려고 한다.한때 락발라드의 선두주자로서 나오는 노래마다 대히트를 치며 고공행진을 했었다.내가 어렸을때 그렇게 슬픈언약식을 불렀었는데 어린나이에 무슨 가사를 이해한다고 그렇게 애절하게 불러댔는지 모르겠다.
아마추어로 시작해서 상업가수로 성공한 케이스로 보이지만 애초에 가수의 꿈을 키운적이 없다고 한다.학창시절에 기타를 좋아해 록밴드에서 베이스를 치긴 했지만 보컬쪽은 딱히 관심 없었다.웃긴건 그가 길거리 캐스팅이 된적이 있는데 얼굴이 잘생겨서 가수로 캐스팅 되었다.
그의 보컬은 허스키한 목소리와 목을 긁어서 스크래치를 내는 창법이다.목을 긁으면서 코를 이용하기때문에 그래서 김정민이 노래를 부를때 항상 찡그리는 이유이기도 하다.근데 후에 알고보니 축농증을 앓고 있어서 코 막힌 소릴 안내려다보니 터득한 창법이었다고 한다.
1집앨범의 타이틀곡 '그대 사랑안에 머물러'는 가요톱텐 10위권 수준으로 신인치고 평타였지만 2집 '슬픈언약식'은 희대의 명곡으로 불리는 초대박 히트를 쳤다.가요톱텐 5주연속 1위를 해 골든컵을 탄것은 물론 후속곡 '마지막 약속'까지 대히트를 치면 김정민 신드롬이 일어났었다.그후 3집 '애인' 4집 '비' 등 내는 앨범마다 승승 장구를 했다.그러다 6집앨범을 끝으로 배우로 전향했는데 이때가 2003년쯤이니까 다시 MSG워너비로 가수활동을 하기까지 거의 20년이 걸렸다.
오래된 팬으로서 앞으로도 꾸준하게 가수활동 해주시면 감사하겠다.
*다음 글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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